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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좀비 영화 "웜우드 (Wyrmwood)" 후기


호주 좀비 영화 "웜우드 (Wyrmwood)" 후기


어젯밤에 잠이 오질 않아 호주 좀비 영화 "웜우드 (Wyrmwood)"를 봤습니다.

아직 개봉하지 않아 네이버에서 자세한 평점을 볼 순 없지만, 아래와 같이 203명이 참여하여 7.85 점입니다.    영화볼 때 참고하는 외국사이트 IMDB에서는 현재 6.3점, 무난한 평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 영화에서 검색하여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글쎄요" 보다 "보고 싶어요"가 더 많은 영화이고, 평점도 괜찮아 조금은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영화평을 간략히 말씀드리자면,설정은 괜찮았지만 연출력 부족으로 지루하고 짜증나는 억지스런 장면들이 많은 편이라 짜증났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은 네이버 영화에 있는 스크린 샷인데, 어떤 박사 같은 사람이 좀비를 연구하면서 정상적인 사람에게 좀비의 피를 주사하는 실험 등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장면이 쓸데없이 길더군요. ㅡㅡ




참신한 설정이라는 점은 두 가지가 있는데, 좀비가 내뿜는 공기가 차의 연료가 된다는 것과 좀비를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는 여주인공입니다.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설정이었지만, 연출력이 상당히 아쉬웠던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네이버 영화에 있는 리뷰를 보면 엄청 재미있다는 글이 많지만, 속을 수 있으니 기대하진 말고 보시길 바랍니다.

사람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 있지만, 저는 10점 만점에 4~5점 정도의 평점을 주고 싶더군요.